[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금융투자협회는 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담보부사채 발행지원 제도 설명회'를 공동 개최한다.담보부사채 발행지원제도는 캠코가 담보부사채 발행기업에 신용공여(보증)를 제공하고, 신탁부동산의 우선수익권을 담보로 취득하는 내용이다. 발행기업이 사채원리금 미상환하면 캠코는 원리금 일부(80% 이내)를 투자자에게 선지급한다. 신탁회사는 부동산을 환가해 캠코의 선지급금을 우선 변제 후 잔여금을 투자자에게 배분한다. 지난해 7월 정부가 발표한 '캠코를 활용한 담보부사채 발행지원 방안'과 관련 캠코의 세부 지원방안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캠코는 담보부사채 발행기업에 신용공여를 제공하고 발행기업이 사채원리금 미상환시 개별기업별 300억원 한도로 발행금액의 최대 80%까지 상환을 보장해 주는 내용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캠코는 “증권사, 신탁사, 신용평가사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기반을 구축하고, 상반기 첫 지원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1000억원 규모의 신용공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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