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보건소는 건강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주민에게 건강행태개선 교육 및 운동프로그램을 제공 노년층의 운동분위기 확산을 위해 큰 호응을 받고 있는“기(氣)찬 경로당 건강백세 운동교실”을 운영한다.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기(氣)찬 경로당 건강백세 운동교실”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골고루 해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읍·면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새롭게 운동을 시작 할 수 있는 경로당을 포함한 경로당 50개소를 선정하여 “당당하고 신나고 멋지게”라는 슬로건으로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생활체조와 요가 등을 3월부터 12월까지 1개소당 매주 2회씩 운영된다.군민에게 직접 찾아가는 건강백세운동교실은 지난 2014년 14개 경로당에 운영을 시작하여 2015년 52개소, 2016년에는 53개소의 경로당 주민들에게 활기와 즐거움을 주었다. 특히,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체성분을 분석한 결과 운동교실을 통해 기초체력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이 있었다. 특히 영암군 보건소에서는 통합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하여 프로그램 전·후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측정 및 체성분 분석과 비만진단으로 운동전과 규칙적인 운동을 지속적으로 한 후의 기초대사량 증가 및 근육발달 상황 등을 비교 분석하고 한마당 축제까지 개최했던 결과물로 ‘기찬 경로당 건강백세 운동교실 운영 결과 보고서’도 편찬 했다.보건소 관계자는 “‘기(氣)찬 건강백세 운동교실’은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운동 프로그램으로 이 프로그램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하여 통합건강증진 서비스 제공과 함께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영암군 보건소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10월경 개최될 월출산국화축제에 어르신들이 열심히 배운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발표의 장인 ‘기찬 건강백세 한마당 축제’를 개최하여 지역 내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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