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등 아카이브 구축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엔지니어링복합단지 등 3개 업무단지 및 자원순환센터 추진 등 주요 정책사업 아카이브 구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미래 강동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될 3개 업무단지 조성사업과 자원순환센터 건립사업 관련 자료에 대해 아카이브를 구축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

구는 지난 해 조성이 완료된 첨단업무단지에 이어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엔지니어링복합단지 조성, 자원순환센터 건립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해 성장전략사업단을 신설한 바 있다.이번에 아카이브를 구축하는 사업들은 그 어느 때보다 큰 변화를 이끌 강동구 개청 이래 최대 개발 사업들이다. 구는 이런 도시 성장과 발전의 발자취를 기록화, 지역공동체의 기억을 보존하기 위해 아카이브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관련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모아 전문적이고 연속적인 행정업무 추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기존 개발사업과 관련해 생산한 공문서 위주의 자료를 단순히 수집, 축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 추진 관련 주민, 공무원들을 인터뷰해 사업 추진 배경, 추진과정에서의 난관과 극복사항에 대한 기록을 담아낼 예정이다. 또 개발 사업으로 사라져 갈 현재 공간의 모습, 자연환경, 사람 등 다양한 흔적과 그 변화상을 사진과 글로써 기록화해 인간미 있는 아카이브를 구현할 계획이다.올해는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그 첫 단계로 3개 업무단지 조성사업, 자원순환센터 건립사업 추진과 관련된 자료들을 본격적으로 수집한다. 특히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개발이 본격화되기 전 현재 공간 모습과 사람들을 기록화하는 작업에 들어간다.또 향후 방대한 양의 자료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영구 보존함은 물론 책자발간, 전시 등을 위한 콘텐츠로도 활용할 예정이다.이해식 구청장은 “올해는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첫발을 내딛는 해로써 지역 곳곳의 모습과 이야기를 빠짐없이 담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 핵심 정책 사업을 기록으로 남겨 도시 발전의 역사성을 확보하고 주요 개발사업의 추진사례를 대외적으로 공유하고 전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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