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송파 문정지구
또 문정컬쳐밸리(2만135㎡ 규모)는 2018년1월 공사 완료를 목표로 현재 지하철 문정역~ 컬쳐밸리 임시 연결 통로와 지상층 통행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문정컬쳐밸리는 지하철 문정역 3, 4번 출구 앞 광장~ 동부지방법원 폭 30m, 길이 390m로 야외 썬큰광장과 보행중심의 문화·전시·휴식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올해 말 법조타운, 미래형 업무단지가 완공되는 시점이 되면 문정역 일대 예상 상주인구는 3만5000명에 달한다. 고용 창출 효과도 2만 명으로 전망된다. 이에 송파구는 문정지구 입주민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 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종합행정지원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구 전 부서가 현안 문제를 공유하고 정례적으로 보고회를 개최해 해결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실례로 문정지구 내 기반시설이 아직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아 생긴 불법 주차와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에 대해 주차장 임시 부지를 마련, 단속을 강화했으며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쓰레기 처리 부담 문제를 협의해 관리 중이다. 동시에 지속적인 현장 순찰을 통해 공사 진행을 점검하고 안전과 교통, 청소, 환경 등에 대한 관리 상태를 확인해 각종 불편사항을 조속치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법원과 검찰청을 시작으로 신성장동력산업 기업체 2000여 개가 올해 말까지 입주하고 내년 상반기 문정컬쳐밸리까지 완공되면 문정지구는 문화와 휴게 공간이 어우러진 서울 동남권의 대표적인 법조·업무타운이 될 것”이라며 “입주기업과 입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구 차원에서 행정력을 집중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