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혜림기자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특검 수사기간 연장 불허에 대해 입을 열었다.28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김진태 의원은 황 권한대행의 박영수 특검팀 연장 불승인에 대해 "(특검은) 이제 그만했으면 됐다, 할 만큼 했다"고 동의의 뜻을 밝혔다.이어 김 의원은 "특검이 아무리 야당 단독추천으로 처음부터 편파적일 것은 예상했지만 아주 기대이상으로 편파적이었다"며 "망나니도 이런 망나니가 없었습니다. 그저 어떻게든 잡아넣으려고 대통령 그냥 엮어 넣으려고 너무 속이 보였거든요"라고 평했다.또 22시간의 밤샘조사, '3족을 멸한다' 등의 폭언 및 폭행, 가혹행위, 피의사실 공표 등을 이유로 "특검이 얼마나 불법을 많이했습니까?…특검을 특검 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한편 야권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황교안 대행 탄핵론에 대해선 "무슨 완전 탄핵에 재미 들렸냐"며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으면 탄핵하겠다고 덤비고…이제는 법도 원칙도 없다"고 비난했다. 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pihyer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