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지리정보를 기반으로 감염병 매개체 발생정보 및 방역소독 지점 관리에 나선다.도는 올해 10월까지 ‘방역지리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도내 15개 시·군에서 방역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연계해 ▲방역소독 지역 정보 ▲질병매개체 발생현황 ▲지역별 방역 통계에 따른 소독대상 지역현황 ▲방역 약품관리 등 방역업무 전반을 등록·관리하는 형태로 구축된다.도는 관련 시스템이 완성되면 지역별 맞춤형 방역소독 등이 가능해지고 광역적 방제범위 설정 및 매개체 발생 대응정보 축적 등이 용이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스템 구축과 활용에 앞서 도는 27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각 시·군 방역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또 시스템에 관한 전반적 개요와 구축일정, 시스템 사용법에 관한 설명과 실습을 병행했다. 도 관계자는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산별·답습적으로 수행되던 기존 방역활동에 효율성을 더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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