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협치 도봉50인 원탁회의
행사는 1부 공유, 2부 협의로 나누어 진행됐다.1부에서는 협치 몰랐수다, 협치 두드림, 협치 짤막함 등 그간의 추진 경과와 협치도봉구회의 구성 설명, 향후 계획 등을 공유했다. 특히 협치 사례 및 협치자원에 대한 조사 결과는 향후 도봉의 협치 진단을 위한 척도가 되며, 의제 발굴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2부에서는 협치도봉 민관합동TFT 김연순 대표의 진행으로 지역사회혁신계획 수립을 위해 의견을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총 6개의 테이블에 협치의 단맛, 쓴맛, 협치 점수 매기기 등 각기 다른 주제를 정하고 참석자들이 테이블을 돌며 주제별 의견을 모아 공유했다.행사의 마지막에는 최종 선정된 3개 의제를 공유, 실행을 바라는 주민 의지를 담아 별도 마련된 카드에 의제를 적어 행정 대표에게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이동진 구청장은 “협치도봉 50인 원탁회의가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하는 공론과 숙의의 장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주요 민관협치 체계로 자리잡아 도봉구의 대표 브랜드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도봉구는 이날 일부 시간을 할당, 민관협치에 관한 주요 정책의 심의·조정을 위한 ‘협치도봉구회의’ 구성에 관해 설명회를 갖고 민간위원 14명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협치도봉구회의 위원은 2월22일부터 3월13일까지 20일간 접수,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되어 4월초 최종 위촉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