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AG]남자 아이스하키, 역대 최고 성적 은메달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 / 사진=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자 아이스하키가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은메달을 따냈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6일 일본 삿포로 쓰키사무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최종전(3차전)에서 중국에 10-0(2-0 4-0 4-0)으로 크게 이겼다. 신상훈(안양 한라)이 세 골과 도움 두 개로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대표팀은 카자흐스탄과의 1차전에서 0-4로 졌으나 2차전에서 일본(4-1 승)을 꺾고 중국까지 대파하며 2승 1패(승점 6점)로 대회를 마쳤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카자흐스탄이 일본을 7-0으로 물리치면서 카자흐스탄이 3전 전승(승점 9점)으로 금메달, 우리나라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일본은 1승 2패(승점 3점)로 동메달을 가져갔다.우리 아이스하키가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따내기는 처음이다. 1986년, 1990년, 2007년, 2011년 대회에서 동메달만 네 개 땄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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