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기획재정부는 내달 7조8000억원 수준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24일 발표했다. 각각 3년물은 1조7600억원, 5년물은 1조7200억원, 10년물은 1조9900억원 규모로 발행하며 20년·30년·50년물도 8400억원, 1조1900억원, 300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한 경우 1조5000억원 한도 내에서 우선 배정하되 50년물은 제외된다. 전문딜러 비경쟁인수의 경우 각 국고채전문딜러(PD) 사별 경쟁 입찰 낙찰금액의 5~30% 범위 내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가 가능하다. 지난해 반기 실적에 따라 우수 PD그룹은 20%, 차상위 그룹은 15%, 차차상위 그룹은 10%, 기타 PD에는 5%를 부여할 계획이다. 원금·이자가 분리되는 스트립용 채권은 만기물별 최대 1500억원 규모로 정례공급할 예정이며, 물가연동국고채는 각 PD사별 10년물 낙찰금액 대비 25% 범위 내에서 10년물 낙찰일 이후 1영업일 이내에 인수할 수 있다. 국고채 교환은 1000억원 규모로 실시한다. 총 1,000억 원 규모로 실시할 계획임기재부는 오는 4월에는 7조7000억원 수준의 국고채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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