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훈기자
▲윤준호 성광유니텍 대표가 스마트 방범창 '윈가드'를 배경으로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올해 가을께는 방범창을 두드린 세기까지 감지하는 '윈가드3'를 출시할 계획이다. 윈가드가 개발한 '압저항 플렉서블 힘센서'가 들어가 들어간 제품이다.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이 신기술(NET)로 인증한 센서다. 윤준호 성광유니텍 대표는 "센서는 스마트홈의 핵심"이라며 "성광이 개발한 센서는 미세한 힘의 크기까지 데이터화할 수 있어 보안산업 등에서 활용범위가 더욱 늘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베트남 등지와 수출계약이 늘고 있어 올해 매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올해 목표는 1000억원"이라고 밝혔다.주방 후드 전문기업 하츠는 신제품 '이지셀프 스마트'를 내놨다. 연소 과정에서 생기는 미세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유해가스를 실외로 배출하는 기능인데, 기존 제품과 다른 점은 IoT 기술이 적용됐다는 점이다.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후드의 배기량을 조절한다. 주명재 하츠 신사업추진팀장은 "후드까지 원격제어를 해야 하느냐고 생각할 수 있는데,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가 주방에서 발생하는 유해 연소 물질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꼭 필요한 기능"이라고 설명했다.▲주방 후드 전문기업 하츠는 이번 행사에서 IoT 기반의 주방 후드(환풍기)를 선보였다. 렌지의 화력에 따라 배출량을 자동 조절하고 있는 모습.
이 제품은 전기ㆍ가스 렌지의 화력에 따라 배출량을 자동 조절한다. 전문가 없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탈부착식이어서 설치와 분리가 편리하고 그만큼 청소하기 쉽다.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금속 필터를 채택해 실용성을 높였다. 주 팀장은 "빠르면 2년 안에 레시피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액정표시장치(LCD)ㆍ렌지ㆍ후드가 결합된 IoT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준쉐이드는 국내 최초로 IoT 기반의 차양막 제어시스템 '오토라인(Auto Line)'을 개발해 이번 박람회에서 첫 선을 보였다. 외부 태양열을 전력원으로 해 콘센트를 꽂을 필요가 없고 자체 개발한 모바일 앱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준쉐이드의 임광용 기술영업사업부 이사는 "빛이 많은 날에는 자동으로 차양막이 열려 복사에너지를 실내 냉난방에 활용할 수 있다"며 "단순한 차양막이 아니라 전기를 절약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준쉐이드는 차양막 제어시스템을 삼성전자, 서울대 연구소, 세종 정부 청사 등에 납품했다. 임 이사는 "현재 이동통신사 플랫폼과도 협업을 준비 중"이라며 "B2B 시장에서 주로 매출을 올렸는데 앞으로 IoT 제품으로 B2C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