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근철 특파원] 뉴욕증시는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정부 기대효과와 소매업체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로 출발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109.94포인트(0.53%) 오른 2만733.99를 기록 중이다. S&P 500지수는 13.23포인트(0.56%) 상승한 2364.39를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자수는 25.01포인트(0.43%) 오른 5863.59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뛰어넘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들은 트럼프 정부의 세제 정책 등에 대한 기대와 함께 전날 국가안보 보좌관에 H.R. 맥마스터 육군 중장이 임명된 것에 주목했다. 월 가 전문가들은 이번 인선이 트럼프 정부의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밖에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도 상승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대규모 소매업체인 메이시스 백화점과 월마트는 모두 예상보다 좋은 실적 발표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메이시스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4억7500만달러(주당 1.54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마트도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38억달러(주당 1.22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 시장의 예상치를 넘어섰다. 뉴욕 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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