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연맹 [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농구연맹(KBL)이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KCC 추승균 감독, kt 조동현 감독에게 엄중 경고 처분을 내렸다.KBL은 20일 열린 제 22기 15차 재정위원회에서 지난주 경기 중 또는 경기 후 심판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한 것으로 확인된 감독 세 명에게 이같은 처분을 내렸다고 전했다. 재정위원회는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치열한 순위 경쟁이 전개되면서 심판 판정에 영향을 주려는 부적절한 언행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원활하고 공정한 심판 판정을 위해 이후 발생되는 유사 행위에 대해서는 중징계 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또 "경기 중 부적절한 행위들을 단속하고 관리해야 할 심판진도 관리가 미흡할 경우 자격정지를 포함해 중징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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