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임 통보 후 첫 출장길 올라…英 유로머니지 시상식 참석·현지 점검[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2년 연임을 통보받은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첫 임무로 유럽금융시장 점검에 나선다.함 행장은 오는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유로머니'지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21일 출국했다. 하나은행은 10년 연속 '프라이빗뱅크(PB)' 부문 최우수상을 받는다.함 행장은 시상식 이후 유럽 금융시장 현지 점검에 나선다. KEB하나은행은 러시아와 독일에 현지법인이 있고, 영국 런던ㆍ프랑스 파리ㆍ네덜란드 암스텔담에 지점을 두고 있다. 함 행장은 유럽 법인 등을 방문, 급변하는 유럽 각국의 금융시장을 살펴볼 계획이다.한편 하나금융지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KEB하나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21일 다음달 임기 만료되는 함 행장을 차기 KEB하나은행장 후보로 정기 주주총회에 추천하기로 했다. 함 행장의 임기는 2년이다.함 행장은 2015년 9월부터 옛 하나ㆍ외환은행이 통합해 새로 출범한 KEB하나은행을 맡아 성공적으로 이끈 능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6월 전산 통합, 9월 통합노조 출범 등 화학적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전년대비 43% 급증한 1조3872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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