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1일 명예시장으로 나선 서선희씨가 시정관련 주요 업무를 청취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1일 명예시장제'를 올해도 추진한다. 성남시는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명예시장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다만 정치인이나 기관단체장은 신청할 수 없다고 단서를 달았다. 1일 명예시장은 오는 3월16일부터 11월30일까지 격주로 목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운영된다. 명예시장이 되면 시정 주요업무와 관심분야 업무를 청취하고 시 산하기관 현장방문과 정책제언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시민들의 시정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7년째 '1일 명예시장제'를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30명의 시민이 참여해 37건의 정책제언을 했다"면서 "올해도 좋은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시민들의 행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