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도 가치소비 움직임 속속

간절기 활용도 높은 제품 속속 선봬 선봬 합리적 가격에 높은 만족도 원하는 소비자 겨냥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패션업계가 장기 불황이 계속되자 가치 소비족들을 겨냥한 아이템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가치 소비족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대 만족을 추구하는 신(新) 소비 계층으로, 1인 가구, 영포티를 중심으로 늘어나는 추세다.18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가치소비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올해 봄 간절기 아이템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옷 소비는 불황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분야인 만큼, 합리적 가격으로 높은 만족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발 빠르게 움직이는 모양새다.패션기업 세정의 라이프 스타일 패션 전문점 웰메이드에서는 날씨는 물론 취향이나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각기 다른 연출이 가능한 ‘멀티업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하나의 제품으로 2가지 이상의 스타일을 연출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중 이탈리안 감성의 남성복 브루노바피의 간절기 트렌치 코트는 아우터와 베스트를 따로 또 같이 코디할 수 있는 제품으로 폭넓은 착용이 가능하다. 특히 싱글 버튼을 적용, 슬림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어 체격이 큰 소비자들에게는 더욱 반갑다. 무엇보다 중립적인 디자인으로 포멀부터 캐주얼까지 무난한 연출이 가능하다. 남성 캐주얼 인디안은 신소재인 신슐레이트를 적용한 재킷 변형 사파리로 비즈니스맨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신슐레이트는 미국 3M사가 초극세사 기술을 이용해 만든 소재로 가볍지만 높은 보온성을 자랑한다. 때문에 한겨울에도 편안한 착용이 가능하다. 오피스룩은 물론 주말 아웃도어 활동이나 데이트룩에도 폭넓게 활용 가능한 디자인은 재킷 변형 사파리가 가진 최고의 장점이다. 이 밖에도 여성 클래식 캐주얼 브랜드 데일리스트는 올해 봄ㆍ여름 트랜드 컬러가 돋보이는 투웨이 구스다운을 선보이고 있다. 패딩 베스트와 후드 착탈이 가능한 제품으로, 핑크와 블루 그레이 컬러를 적용해 다가오는 간절기를 위한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다. 여기에 오픈 숄더 디자인과 소매 부분 디테일을 통해 젊고 세련된 감각까지 더했으며, 50%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가격적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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