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군공항 이전' 지원위해 TF꾸린다

경기도청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수원 군공항 이전을 위한 전략기획팀(TF)을 꾸린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지시에 따른 조치다.남 지사는 17일 수원 경기도청에서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 "(군 공항 이전과 관련해서) 여러 이해관계가 엇갈리고 있어 도에서 해야 할 일이 많을 것"이라며 "관련 기관, 해당 시 등과 긴밀히 협력해 이전 문제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 공군의 최전방에 있는 수원 군 공항 시설은 굉장히 낙후해 있다. 따라서 최신 시설로 최강 공군전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가 안보를 위해 중요하다"며 "최근 국내외 안보 상황이 심상치 않다. 수원 군 공항 이전이 국가 안보를 위한 군 전력 강화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남 지사는 16일 국방부가 수원 군 공항 예비 이전후보지로 화성시 화옹지구를 선정했다고 발표하자 "국가 안보 차원에서 검토된 국방부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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