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표기자
글로벌 스타기업 육성사업 체계
투자컨벤션, 경진대회, 컨퍼런스 등의 다채로운 창업 행사로 구성된 '창업·혁신 페스티벌'을 2월 말에 개최해 창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열기를 높인다.20여 개 부처와 지자체에서 개별적으로 개최할 예정이었던 공모전을 분야별로 연계·통합하고, 상반기 중 매주 1회 이상, 총 50여회 집중 개최해 창업 열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공중파·SNS·1인 방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창업 도전과 성공의 스토리를 전파하여 청년, 은퇴자, 여성 등 연령·경력·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창업에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전달한다.K-스타트업 투자퍼레이드
'K-스타트업 퍼레이드', '미래성장동력 챌린지 데모데이' 등 투자대회를 개최해 투자자 연계, 사업화 자금 제공 등 창업과 예비 창업에 필요한 자금 지원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우수한 벤처·창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밀착지원해 2020년까지 글로벌 스타 벤처 100개를 육성해 나간다. 해외진출준비, 시장진입, 성장 단계 등 각 단계별로 사업화 모델 수립, 초기투자 유치, 판로확대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우수한 벤처·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또한, 실리콘밸리를 시작으로 지역별 '해외창업지원협의회'를 설치한다. 해외기관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투자유치·홍보·법률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황 권한대행은 "창업은 경제 회복의 돌파구이며, 국민 누구에게나 새로운 일자리를 가질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지름길"이라면서 "국민 누구나가 쉽게 창업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창업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에 각 분야별로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