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고수익 위해 저가 스마트폰 시장 철수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HTC가 저가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철수한다. 고급형 스마트폰에 집중해 고수익 남기기에 몰두한다는 전략이다.17일 더버지 등 IT전문매체에 따르면 HTC는 최근 실적발표회에서 올해부터 고수익을 남기는 고급형 스마트폰 양산에 집중하기 위해 저가형 스마트폰 생산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TC는 올해 말까지 스마트폰 6~7개를 출시할 계획이다. HTC 관계자는 "이미 출시된 저가형 폰들은 계속 지원한다"고 말했다.HTC가 스마트폰 시리즈를 개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HTC는 2012년 고급(Top-tier) 스마트폰에 집중하기 위해 디바이스 종류를 줄인다고 발표한 바 있다.더버지는 "HTC는 스마트폰 생산을 계속할테지만 고객들은 저가형 HTC 폰을 찾는 것을 포기해야 한다"고 보도했다.임온유 기자 io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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