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주민이 감동하는 민원행정 펼친다

민원심사관제와 민원조정위원회 도입, 다문화가족 무료작명 서비스 등 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계획 수립 시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주민이 감동하는 신뢰행정 구현을 위해 2017년 민원 서비스 종합계획을 수립, 시행한다. 2017년 민원행정 서비스 향상 계획은 ▲구민 편의를 최우선 ▲ 교육과 학습으로 친절 역량 강화 ▲ 생활민원 원스톱서비스 제공 ▲ 다시 찾고 싶은 행복민원실 운영 등 4개 분야에 걸쳐 추진된다. 먼저 지연처리 없는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사전 확인 절차를 강화한다. 구는 민원 처리 기한이 도래하기 전 예고장과 독촉장을 통해 각 부서에서 처리되는 민원처리 상황을 수시로 챙겨 구민이 행정절차에 시간 낭비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다수인 민원, 복합민원은 물론 일반 민원 처리 현황까지 매월 구청장이 직접 확인하고 꼼꼼히 챙겨 구민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계획이다.또 공정하고 적법한 민원처리를 위해 ‘민원심사관제’와 ‘민원조정위원회’를 도입, 민원 처리에 보다 효율을 기할 예정이며, 민원처리에 경험이 많은 간부 공무원을 민원 후견인으로 지정하여 민원 접수부터 처리 완료까지 구민과 함께 함으로써 구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감동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북구청 민원실

구민과 소통과 배려가 성동의 핵심 가치이니만큼 민원 담당 공무원에 대한 친절교육도 더욱 강화, 매일 아침 근무 시작 전 실시하는 친절다짐과 방문고객 응대요령 실습 등 다양한 친절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노약자, 임산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창구’를 각 해당 업무의 팀장이 직접 전담하여 운영한다. 또 점차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 가족의 외국식 이름 대신 부르기 쉽고 정감어린 우리말 이름을 지어주는 ‘무료작명 서비스’를 도입, 성동구에 전입하는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에게는 다양한 정보공유에 도움이 되는 문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많은 구민들이 방문하는 ‘행복민원실’은 화분과 사무기기 등을 새로 배치하고 소파, 의자 등 편의시설을 교체하는 등 산뜻하게 새 단장했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구민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신속하고 공정한 민원처리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했다. 늘 소통하고 배려하는 자세로 고객감동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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