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골프여제' 박인비(29ㆍ사진)가 소속사 KB금융그룹과 재계약했다.매니지먼트사 브라보앤뉴는 13일 "박인비가 올해도 KB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다"고 전했다. 2013년부터 벌써 5년째다. 메이저 7승을 포함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17승을 수확한 한국의 에이스다. 지난해는 손가락 부상에도 불구하고 6월 KPMG위민스에서 최연소 명예의 전당 입성에 성공했고, 8월에는 브라질 리우올림픽 금메달로 '커리어 골든슬램'이라는 새 역사까지 창조했다. 오는 23일 태국 촌부리에서 개막하는 LPGA투어 2017시즌 3차전 혼다LPGA타일랜드에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 겨울 미국에서 7주간의 동계훈련을 통해 예전의 몸 상태를 만드는데 공을 들였고, 태국으로 이동해 2차 전지훈련을 마무리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인비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며 "열심히 하다보면 언젠가 세계랭킹 1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표명했다.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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