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 대청마당에서 친환경연합회 회원과 우렁이 생산자협회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새끼우렁이 공급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새끼우렁이는 친환경농업에서 제초체 대용으로 사용하는 유용한 농자재로 곡성군에서는 지난해 3,180ha에 새끼우렁이를 공급한바 있으며, 지난 10여 년간 지속적인 사업 추진결과 관내 농지 곳곳에서 투구새우가 자라는 환경보전 효과가 톡톡히 나타나고 있다.이번 간담회는 친환경연합회와 생산자 협회 회원 등이 2017년 새끼우렁이 공급을 앞두고 농가에서 희망하는 우렁이 규격 납품과 전남 일부에서 발생하고 있는 월동 우렁이 피해 예방을 위한 자리로 박경환 우렁이 생산자협회장은 “우리군이 벼농사에서는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가에서 희망하는 우량 우렁이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새끼우렁이 피해 예방을 위한 생산지 주변 배수로와 하천 등의 우렁이 월동 여부를 면밀히 관찰해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유장수 곡성군친환경연합회장은 “친환경농업을 통한 환경보전 효과가 농업인들에게 커다란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어 우리군에서는 유기농업이 확대되어 가고 있다며,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벼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제초 작업이 확실한 우량 우렁이를 공급해줄 것을 당부하고, 우렁이 월동방지를 위해 농가와 생산자협회가 다같이 협력하여 우렁이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하자 “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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