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글로벌 패션브랜드 유니클로가 전 세계에서 인턴 100명을 채용한다.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패스트리테일링은 일본을 포함한 16개국에서 청년 인턴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이 보도했다. 대학이나 대학원, 전문학교 등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 후 3년 이내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일본에서 50명, 그 외 국가에서 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턴은 연구개발과 마케팅, IT, 홍보 등의 분야에서 최장 3개월가량 일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국가나 업무에 따라 조정 가능하며 시급은 1000엔(약 1만190원) 정도다. 일본에서는 10일 모집을 시작해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4월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일본 유니클로는 우수한 평가를 받은 인턴을 정규직원으로 채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유니클로는 글로벌 경영을 위해 향후 해외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단 방침이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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