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새누리당 의원(가운데) 9일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실험실을 방문해 우라늄 원석을 쇠구슬 모형과 크기 비교하며 살펴 보고 있다.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새누리당 대선 경선 출마 선언을 한 원유철 의원은 9일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실험실을 방문해 "유사시 즉각적인 태세전환 가능토록 핵 억제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의원은 이날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실험실을 방문해 실험실 내부를 살펴보고, 서균렬 교수를 만나 원자력 및 핵 기술력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원 의원은 국회내 대표적인 핵무장론자이다.그는 "오늘 면담에서 서균렬 교수가 북한은 이미 45개 핵무기 제조가 가능하고, 일본은 유사시 3주안에 핵무기를 제조할 수 있는 핵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인적·물적 자원의 여건상 6개월 안에 핵무기 제조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며 "우리도 유사시에 즉각적으로 태세전환이 가능하도록 핵 억제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부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