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한국남동발전(사장 장재원)은 8일 진주 본사에서 ‘사이버센터 확장이전 준공식 및 2017 한국남동발전 정보보안 교수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는 점차 지능화, 고도화 되고 있는 사이버범죄로 인한 공공기관의 정보보안수준을 제고하고, 사이버 테러 위험성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남동발전은 이날 국내 대학 교수진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을 위촉함으로써 산.학.연 협력 공조체제를 확립했다. 자문위원단은 향후 2년 동안 비상근역으로서 정보보호 기술자문, 컨설팅, 관련 법령 및 규정 해설, 정보보안사업 및 용역관련 기술평가위원과 정보보안 교육 시행 등을 실시한다.이와 함게 2015년 2월 국내 발전회사 최초로 사이버안전센터를 개소한 남동발전은 지난 2년 간 운영 이후 약 3배 규모에 이르는 면적의 통합 사이버안전센터로 확장 이전했다.단순 규모의 증가가 아닌 통합보안관리시스템을 빅데이터 기반의 차세대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남동발전은 위험탐지, 사고대응, 실시간 데이터 캡처 등을 통해 정보보안 리스크를 최소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손광식 남동발전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위협 속에서 오늘 사이버안전센터 확장이전과 정보보안 자문교수 위촉을 통해 우리 회사의 정보보안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경제부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