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혜림인턴기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좌)과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우)/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대선 불출마와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의 국민의당 통합 선언으로 야권 진영의 대선 후보 경선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7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선 불출마를 결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중으로 기자회견을 통해 불출마 입장을 밝힐 예정.박원순 서울시장에 이은 김부겸 의원의 중도하차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은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의 3파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같은 날 오전 손학규 의장이 국민주권개혁회의와 국민의당의 통합을 선언하며 국민의당 대선후보 경선도 큰 그림을 드러냈다. 앞서 손학규 의장이 '국민의당과 개혁 세력이 합쳐지면 경선이 불가피 하다'며 국민의당과 통합 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의 경선에 나설 것이라고 시사했기 때문.한편 여권에선 6일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앞으로 새누리당 경선구도는 장내의 원유철과 장외의 황교안 권한대행이 되지 않을까"라고 예상한 바 있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