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강점 살린 '아시안 스마트 농생명 밸리' 프로젝트 등 8개 핵심분야 45개 과제를 발굴""국가적 당위성과 ‘전북 몫 찾기’의 필요성 부각을 위한 논리 보강""발굴과제의 주요 정당 정책위 방문 설명 및 주요 후보자에게 전달"[아시아경제 김태인 기자 ]전북도가 2017년을 ‘전북 몫 찾기’의 원년으로 선언한 가운데 2020년 전북 대도약을 위한 미래발전 구상을 위해 잠정적으로 8대 핵심분야 45개 과제를 발굴하였다고 밝혔다.전북도는 지역의 현안해결과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대형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산업연구원을 통해 ‘전북미래 비전 및 발전전략 용역’, 실국·전북연구원 공동으로 국책사업발굴 포럼 운영을 통해 48개 사업을 발굴 한 바 있다. 또한, 대선을 앞두고 지난해 10월부터 도 실국, 전북연구원,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생물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전북발전 구상 TF팀‘을 운영하고, 14개 시군의 발전과제(87건)를 제출받아 분야별 전문가 의견 수렴 및 간담회(9회) 개최를 통해 아이템을 발굴하여 왔다.이번에 발굴한 과제를 보면 지금까지 성장·잠재력을 바탕으로 도정 3대 핵심시책 등 성장동력 사업의 10년 후 비전달성을 앞당기기 위해 차기 정부에서 국가적 차원의 지원 필요성이 있는 사업에 초점을 두고 발굴하였다.그동안 전북발전 공약 1호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새만금에서 벗어나 농도 전북의 강점을 살려 전북이 잘 할 수 분야로 ‘미래의 마지막 블루오션 농업의 대표 모델 '아시안 스마트 농생명 밸리' 프로젝트’와 혁신도시를‘농생명 특화 국제금융허브’조성 등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것이다전북도 관계자는 “최근 전북이 산업화에 뒤처진 농도 위주 산업구조와 오랜 낙후 지속 등 어려운 상황 극복을 위해 호남속의 전북이 아닌 ‘전북만의 독자권역’과 중앙으로부터 정부 인사, 조직, 예산 등 ‘전북 몫 찾기’가 전북발전의 첩경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국가적 추진 당위성을 부각할 수 있도록 사업의 기대효과 등 주요 정당 정책위원회를 방문 설명하고, 대선 후보자 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태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