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희기자
조성민 [사진= KBL 제공]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조성민이 LG 유니폼을 입고 뛴 두 번째 경기에서도 맹활약하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조성민은 5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KGC인삼공사와 홈경기에서 3점슛 네 개 포함 19득점으로 맹활약했다. LG는 조성민의 활약 속에 KGC를 81-74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조성민은 3점슛 다섯 개를 시도해 네 개를 성공했다. 특히 65-63으로 근소하게 앞서던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결정적인 3점포를 터뜨렸다. 조성민은 도움도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여섯 개를 기록했다. 조성민 외에 제임스 메이스가 20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3연승을 거둔 LG는 시즌 17승19패를 기록해 6위 전자랜드(18승18패)에 한 경기차로 따라붙었다. 서울 SK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홈경기에서 전주 KCC에 79-70으로 이겼다. SK는 전반을 38-38으로 마친 후 3쿼터에 승기를 잡았다. SK 최준용과 테리코 화이트는 3쿼터에만 7점씩 넣으며 폭발한 반면 KCC는 3쿼터 5분이 넘도록 단 2점 밖에 올리지 못 했다.3쿼터를 11점 차로 앞선 채 마친 SK는 4쿼터 중반까지 점수차를 벌리며 여유있게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김선형은 팀 내 최다인 20득점과 4리바운드 6도움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