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강원국 교수, 금천구 특강

7일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강원국 교수 초청 특강...내가 주인공인 글을 써야 하는 이유와 방법, 그 속에 자신의 인생과 가치 담아내고 그 과정 통한 재동기부여 등 글쓰기와 인생의 닮은 꼴 이야기 전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7일 오전 8시 구청 대강당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인 강원국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한다.특강 주제는 ‘말과 글로 행복하게 살기’로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양립을 위한 인식개선과 동기부여를 목적으로 기획됐다.강원국 교수는 특강에서 내가 주인공인 글을 써야 하는 이유와 방법, 그 속에 자신의 인생과 가치를 담아내고 그 과정을 통한 재동기부여 등 글쓰기와 인생의 닮은 꼴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강 교수는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5~16대에 걸쳐 청와대 연설행정관, 연설비서관을 지냈다.

명사특강

또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 회장 연설문을 쓰는 등 기업에서 17년간 글 쓰는 일을 했다. 현재는 전북대 초빙교수로 기업과 학교, 공공기관 및 방송 등에서 글쓰기, 리더십, 소통과 관련한 강연과 기고 활동을 하고 있다.2014년에는 그의 저서 ‘대통령의 글쓰기’, ‘회장님의 글쓰기’가 연이어 화제가 됐다. 특히 ‘대통령의 글쓰기’는 조선일보와 한겨레신문이 2014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강 교수는 2017년 교보문고 선정 올해의 ‘명강의 Big 10’에 오를 정도로 대중과 소통을 활발히 하고 있다.구는 매년 직원들의 인식변화 및 시야 확대 등을 위해 분기별로 명사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소설가 김영하, 휴먼컴퍼니 김창옥 대표, 송영길 국회의원 등을 초청해 특강을 열었다. 구는 올해도 분기별로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말과 글이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시대를 통찰할 수 있는 명사특강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특히 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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