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주…일주일 포털이슈 총정리
탄기국 2월4일 맞불집회
1. 탄핵 반대 태극기 집회14차 주말 촛불집회가 있던 4일 보수단체들은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대규모 탄핵 반대 태극기 집회를 열었습니다.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은 탄핵 정국이 언론의 조작 보도와 종북세력 선동 결과물이라며 탄핵 기각과 특검 해체를 요구했습니다. 이날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역시 이 집회에 참석해 화제가 됐습니다.
(사진=EPA연합뉴스)
2.美국무부, 反이민 제동미국 국무부는 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反) 이민' 행정명령에 법원이 제동을 걸고 나섬에 따라 취소된 비자 최대 6만개를 원상회복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이라크·시리아·이란·수단·리비아·소말리아·예멘 등 테러위험 이슬람권 7개국 국적자의 미국 입국 및 비자발급을 90일 동안 중단하고, 난민 입국을 120일 동안 불허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사진=아시아경제 DB
3.반기문 대선 불출마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주도하여 정치 교체 이루고 국가 통합을 이루려던 순순한 뜻을 접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31일 공개된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사진: 연합뉴스)
4.국정교과서 최종본 공개 지난달 31일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이 공개됐습니다. 친일행위와 새마을운동의 한계점, 일본군 위안부, 제주 4.3사건 등의 서술이 강화됐지만 검정과 달리 '대한민국 수립' 표현이 유지되고 박정희 전 대통령 서술도 크게 바뀌지 않아 반발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는 중·고교 역사교과서에서 가장 큰 논란이 됐던 '대한민국 정부 수립' 표현을 검정교과서에 한해 쓸 수 있도록 허용하면서 '오락가락' 행정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5.표창원 당직정지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은 2일 표창원 의원이 주최한 전시회에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한 누드 그림이 전시돼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당직 자격정지 6개월 징계를 결정했습니다. 민주당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표 의원이 시국풍자 전시로 인해 많은 국민에게 마음의 상처를 드리고 당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이 인정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헌·당규에 따르면 징계는 제명(당적 박탈), 당원자격 정지, 당직 직위 해제, 당직자격 정지, 경고 5가지로 분류되며, 이 가운데 중징계는 제명 혹은 당원자격 정지입니다.
청와대
6.청와대 압수수색3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청와대 압수수색에 나섰다가 경내 진입에 실패했습니다. 특검은 이날 오전 10시 박충근·양재식 특검보를 주축 으로 한 압수수색팀을 보내 청와대 경내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청와대는 4시간 뒤인 오후 2시 군사상 보안 시설 및 공무상 비밀 보관 장소라는 이유로 불승인 사유서를 제출하며 내부 진입을 막았습 니다.
7.유재경 미얀마 대사-최순실 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별검사보는 지난달 31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유재경 주 미얀마 대사)가 오전 조사할 때는 최순실을 여러 차례 만났고 본인이 최순실의 추천으로 대사가 됐다는 점은 현재 인정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기 임원 출신의 유 대사는 지난해 5월 임명됐습니다.
선화예고 뉴스피드에 올라온 게시물
8.일베 선화예고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사이트에 여고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겠다는 글을 올린 홍모(33)씨가 3일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홍씨는 2일 일베에 '39살 신용불량자이고 빚만 있어 삶이 재미가 없으니 선화예고 정문에서 아이 한 명을 납치해 인정사정 안 봐주고 (성폭행) 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아시아경제 DB, 지연 인스타그램
9.이동건-지연 결별배우 이동건(37)과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24)이 2년 여만에 결별했습니다. 13살 차이인 두 사람은 2015년 6월 중국 청두에서 한중합작영화 '해후'를 촬영하며 가까워졌고 연인으로 발전했지만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이동건은 현재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 중이고, 지연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가수로 활동 중입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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