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데저트클래식 2라운드서 기준 컷 '2타' 부족, 가르시아 3타 차 선두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카타르 챔프' 왕정훈(22ㆍ사진)의 2연승이 좌절됐다.4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에미리트골프장(파72ㆍ7301야드)에서 속개된 유러피언(EPGA)투어 오메가 두바이데저트클래식(총상금 265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79위(3오버파 147타)에 그쳤다. 전날 강풍으로 중단된 2라운드 잔여경기에서 경쟁자들의 부진에 한가닥 희망을 걸었지만 모래바람이 잔잔해 지면서 기준 컷인 '1오버파 145타'에 2타나 모자랐다.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남은 13개 홀에서 5언더파를 몰아쳐 3타 차 선두(12언더파 132타)로 올라섰다. 2014년 카타르마스터스 이후 3년 만에 EPGA투어 통산 12승을 기대할 수 있는 자리다. 나초 엘비라(스페인)가 2위(9언더파 135타), '사막의 왕자'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은 공동 3위(8언더파 136타)에서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대니 윌릿과 리 웨스트우드(이상 잉글랜드)는 공동 59위(1오버파 145타)로 간신히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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