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 수요 잡아라! 오피스텔 단지 내 상업시설 인기

롯데캐슬 골드파크 타워 960

상업시설 활성도가 높은 오피스텔 단지 내 상업시설이 주목 받고 있다. 오피스텔 단지 내 상업시설은 소비성향이 강한 1~2인 가구로 구성된 오피스텔 입주민 고정수요를 확보 할 수 있다. 1~2인 가구의 경우 식사, 장보기 등의 생활소비를 오피스텔에 위치한 상업시설에서 해결하는 경우가 많아 상업시설의 활성도가 높은 편이다. 실제로 가구구성원별 연평균 소비지출금액을 살펴보면 1~2인 가구가 2015년 2584만원으로 지난 2012년(2537만원) 보다 1.85% 증가하면서 소비지출금액이 0.54%(5758만원→5727만원) 감소한 3~4인 가구에 비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1인 가구의 경우 같은 기간 동안 무려 6.55%(946만원→1008만원) 증가하며 왕성한 소비력을 보이고 있다.이에 따라 오피스텔에 조성되는 상업시설 분양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지난해 롯데자산개발이 송도국제업무단지 A1블록에 공급한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는 2040실 규모의 대규모 오피스텔로 상업시설 공급 당시 계약 하루 만에 전 점포가 완판됐다. 이처럼 청약열기가 뜨거웠던 주된 요인으로는 오피스텔 2040실의 대규모 1~2인 입주민 수요를 독점할 수 있는 상권이라는 점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인근 복합쇼핑몰과의 연계 및 저금리 기조 지속 등 수익형 상품에 대한 관심 증가도 주효했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1~2인 가구 증가와 전세난 등으로 오피스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오피스텔 내 상업시설의 분양열기도 덩달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오피스텔 단독 수요에 광역수요까지 노려볼만한 상업시설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서울 금천구에는 이달 4400여가구 규모의 대규모 복합단지 ‘롯데캐슬 골드파크’의 마지막 상업시설 공급인 ‘마르쉐도르 960’의 공급이 예정돼 있어 수도권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오피스텔, 호텔, 오피스 독점수요 포함 4400여가구 ‘롯데캐슬 골드파크’ 배후수요까지 잡았다 ‘마르쉐도르 960’ 상업시설은 지난해 10월 최고 98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 완판된 상업시설 ‘마르쉐도르 애비뉴’의 후속 물량이다. ‘롯데캐슬 골드파크 타워 960’(오피스텔 960실)의 지하 1층~지상 2층에 들어서며 총 75개 점포로 구성된다. ‘마르쉐도르 960’ 상업시설은 ‘롯데캐슬 골드파크 타워 960’ 오피스텔의 풍부한 1~2인 가구 배후수요가 기대된다. 여기에 오피스텔 포함 4000여가구 규모의 ‘롯데캐슬 골드파크’의 자체 수요도 기대해볼 수 있다. 또한 4차에 걸쳐 조성되는 대규모 상권인 만큼 인근 광역수요까지 흡수할 전망이다.‘마르쉐도르 960’은 주 수요층에 맞춘 특화된 상업시설업종 구성(MD)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 고객층인 오피스텔 1~2인 가구 및 호텔 이용객 수요에 초점을 맞춘 ‘싱글 럭셔리’를 컨셉으로,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조닝(zoning)별 컨셉을 적용할 계획이다.시흥대로변 ‘롯데캐슬 골드파크’ 복합단지 진입로에 위치해 풍부한 유동인구도 확보했다. 또한 바로 옆에 위치한 3차 단지 내 대형마트(약 4만6000여㎡ 규모) 개점(예정), 인근 광명역세권 개발, 이케아와 코스트코, 롯데아울렛 등과 더불어 서울 서남부권을 대표하는 대규모 상권 형성이 기대된다. ‘마르쉐도르 960’의 견본주택은 금천구 시흥대로 301에 마련될 예정으로 이달 개관 예정이다.입점은 2019년 3월 예정이다.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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