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혁기자
파고다
외국어전문 교육기관 파고다어학원이 올해도 중국 북경사범대학과 대외경제무역대학, 북경제2외국어대학의 입학고사장을 운영한다.지난 해 대외한어과 입학 및 편입 시험만 가능했던 북경사범대학의 경우, 2017년도 입학시험부터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입학 가능한 모든 전공(실기시험이 필요한 예체능 전공 제외)의 입학 및 편입시험이 가능해졌다. 또한, 편입의 경우 전년과 동일하게 파고다를 통해서만 신청이 가능하다. 원서접수 및 서류제출과 별개로 파고다에 편입신청을 해야 편입자격을 얻게 된다.올해 북경사범대학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직접 시험 감독관과 면접관을 파고다에 파견한다. 일부 전공은 화상으로 면접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북경사범대학 관계자는 “작년 입학, 편입시험에서 파고다를 통해 시험을 본 학생들이 상당히 우수한 성적으로 시험을 통과해 전원 입학성적 우수 장학금을 받았다.”며, “올해도 파고다를 통해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올해 파고다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대외경제무역대학의 입학고사의 경우, 외국인 유학생들이 입학 가능한 모든 전공의 시험을 볼 수 있다. 중국에서 진행되는 입학시험과는 별개로 진행되며, 시험은 중국과 한국 둘 중 한 곳에서만 가능하다.대외경제무역대학은 시험 감독관과 면접관을 별도로 파견하지만, 한국에서 진행되는 입학시험에 관한 기타 모든 사항을 파고다에 일임한다. 또한, 파고다를 통해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하는 학생 및 석사과정에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이에 파고다어학원 관계자는 “파고다에서 치르는 북경사범대학 입학시험 전공을 대외한어과에서 모든 전공으로 확대한대 이어, 대외경제무역대학이라는 명문대 입학고사장을 추가 운영하게 되어 더 많은 학생들이 중국에 가서 시험을 치러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더욱 많은 혜택으로 중국에서 학업을 지속해 세계적인 리더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포문을 열겠다.”고 전했다.2017년도 북경사범대학 입학 및 편입시험은 오는 4월 22일(토)에 파고다 강남학원에서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일정은 북경사범대학 유학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외경제무역대학의 입학시험은 현재 미정으로, 추후 파고다 중국유학스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