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민기자
kt에서 LG로 이적한 조성민 [사진=KBL 제공]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농구 부산 KT 소닉붐과 창원 LG 세이커스가 올해 첫 트레이드를 했다. 조성민이 KT에서 LG로, 김영환이 LG에서 KT로 이적한다. KT와 LG는 31일 김영환과 조성민 (2017년 LG 국내 신인 1R 지명권 ↔ 2017년 KT 국내 신인 2R 지명권 포함)을 맞바꾸는 1:1 트레이드를 전격적으로 단행했다고 전했다.LG는 국가대표 슈터 조성민을 영입하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공격력 강화와 함께 김시래, 김종규 및 외국인 선수들과의 조화로 큰 시너지 효과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조성민의 영입과 김시래의 군 제대 복귀로 LG가 추구하는 빠르고 공격적인 농구를 완성함으로써 후반기에는 새로운 모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양 구단은 선수 구성에 대한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는 견해를 주고 받아 이번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