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행보와 관련해 김 전 비대위 대표를 고름에 비유했다.31일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SNS에 '고름은 피가 되지 않는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해당 글에서 정 전 의원은 "언제까지 서쪽을 바라보며 해뜨길 기다릴 것인가? 고름이 피가 되고 살이 될 것이라 믿고 언제까지 꿀꺽꿀꺽 침삼키며 참을 것인가?"라며 "이제 끝내자. 고름을 짜내야 피도 맑아지고 살도 차오른다"고 밝혔다.이어 정청래 전 의원은 김종인 전 비대위 대표가 안희정 충남도지사에게 탈당을 권유했다는 기사와 해당 기사에 대해 "안희정 지사는 당신처럼 오락가락 살아오지 않았다. 더민주는 김종인을 징계하라'라고 밝힌 배우 문성근의 트윗을 첨부했다.한편 김종인 전 비대위 대표는 지난 25일 안희정 충남지사에게 "민주당 대선후보는 결국 문재인 전 대표가 될 테고, 5년 뒤 안 지사에게 기회가 온다는 보장이 없다"며 안 지사에게 탈당을 권유했다는 보도로 곤혹을 치른 바 있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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