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성동근로자복지센터 사업 계획 수립 추진...마을로 찾아가는 법률학교와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확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017년 성동근로자복지센터 사업 계획을 수립, 근로 및 법률 상담,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노동 환경 개선 사업들을 추진한다. 구는 노동자 권리신장 및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2011년5월 성동근로자복지센터를 개관, ▲조사연구 사업 ▲노동 상담 및 법률지원 ▲노동 인권 및 법률 교육 ▲문화·복지 사업 ▲취업 지원 등 각종 사업들을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서울시 최초로 노동법률학교 심화과정인 ‘임금의 달인’ 프로그램을 시행, 52명의 교육생이 체불된 임금을 스스로 계산할 수 있을 정도의 체계적인 심화 교육으로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올해는 지난 해 운영한 사업 중 참여율과 만족도가 높았던 마을과 직장으로 ‘찾아가는 법률학교’와 취업 대상 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프로그램 등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신규 사업으로는 성동구 역점 사업인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사업과 연계, 성동 지역에 대한 연구 실태 조사를 계획했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18년 지역 주민 인식 개선 홍보 사업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성동근로자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다양한 교육 참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전문 공인노무사와 직접 무료 상담도 가능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성동지역 산업 및 일자리 특성에 걸맞은 노동환경 개선 사업들을 설계 운영하는 등 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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