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2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장초반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9시33분(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날보다 0.06% 하락한 1만9815.76을 지나고 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14%와 0.10% 내린 2268.20과 5549.98을 기록 중이다.이날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의 대표 제조업체 대표들과 노동조합 간부들을 만나 미국 제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언더아머, 델, 인터내셔널페이퍼 등의 회사 관계자들이 이번 간담회에 참가한다. 국제유가도 하락세를 타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1.77% 하락하며 52.28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일 취임연설에서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보호주의를 표방한 것과, 미국산 원유생산 강화를 골자로 한 에너지 계획을 밝힌 것이 유가하락을 부추겼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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