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청년 일자리 창출 위한 ‘청년인턴제’ 추진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2017년 중소기업 청년인턴’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청년인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청년 미취업자, 관내 중소기업에서 현재 근무하고 있는 기능인력 청년인턴을 각각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이에 북구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참여기업과 인턴신청자를 모집하며, 참여기업과 기능인력 인턴신청자는 지원서류를 구비해 북구청 기업지원과(062-410-6592)로 직접방문하거나 메일(aijoek@korea.kr)로 접수하면 되고 인턴참여 희망자는 ‘북구청 취업정보센터’에 구직등록 이후 신청하면 된다.지원대상은 공고일 현재 북구에 있는 5인 이상 300인 이하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으로 인턴기간 종료 후 정규직 전환 계획이 있는 기업과 북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미취업자(1983년1월1일 이후 출생한 자)이다.청년인턴 사업은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 미취업자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5년 광주지역 자치구에서는 최초로 실시한 청년고용 촉진 사업으로 현재까지 9개 기업 11명의 청년인턴을 지원했다.북구는 참여기업에 청년인턴 1인당 월100만원씩 3개월 임금을 지원하며, 인턴 기간 경과 후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3개월 동안 월 100만원씩 추가 지원한다.특히 북구는 중소기업 기능 인력의 인력난 해소와 고용유지 향상을 위해 ‘기능인력 청년인턴 장려금’ 시책을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최초로 시행한다.관내 실업계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북구지역 중소기업에서 3개월 이상 1년 이하 근무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생활임금과 최저임금 차액인 월 20만원씩을 6개월 동안 최대 120만원까지 장려금을 지급한다.북구 관계자는 “미취업 청년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는 인재채용의 기회를 마련해주는 청년인턴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 2만개 창출을 위해 다양한 고용창출 시책을 개발·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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