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최순실 씨의 녹취록을 바탕으로 제작된 풍자곡 '큰일났네'가 연일 화제다.지난 16일 가수 심재경이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큰일났네’를 라이브로 선보인 뒤 해당 곡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큰일났네’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청문회에서 공개한 최순실 녹취록을 이용해 만든 곡으로, 최순실 씨의 말버릇을 가사로 차용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가사를 보면 "아휴 큰일났네(아휴 큰일났네)/아휴 큰일났어/다 죽었네/다 죽었어/아이 그걸 왜 못 막았어/그걸 그렇게 하면 어떡해/걔는 그런 쓸데없는 얘기를 뭐하러 했대" 등 '큰일났네'와 '다 죽었네'가 연이어 등장한다.이어 "아휴 큰일났네(아휴 큰일났네)/아휴 뭐라고 해야 해/다 죽었네/다 죽었네/그걸 얘기를 좀 짜보고(아니지)/이거를 그렇게 하려다가/저렇게 됐다고 몰아가야 될 것 같아/아휴 큰일났네(아휴 큰일났네)/아휴 어떡하냐/이렇게 하지 말고/이렇게 해야 될 것 같아/이렇게 했던/저걸로 해서/하지 않으면/분리를 안시키면 다 죽어/아휴 큰일났네(아휴 큰일났네)/아휴 큰일났어(큰일났어)/다 죽었네/다 죽었어(다 죽어)"라며 반복적으로 '큰일났네'와 '다 죽었네'를 사용해 웃음을 유발한다.해당 곡을 만든 심재경은 최순실 녹취록을 접한 뒤 노랫말과 음율이 번뜩여 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심재경은 지난 1983년 MBC 대학가요제 대상을 받은 그룹 '에밀레' 멤버로 유명하다.한편 해당 곡을 접한 네티즌들은 열띤 반응을 보이며 '큰일났네' 패러디까지 나서고 있다.<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612281112380955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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