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황준호 특파원] 20일(현지시간) 뉴욕 주요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을 앞두고 상승 출발했다.오전 9시35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5.25포인트(0.48%) 상승한 1만9827.65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95포인트(0.53%) 오른 2275.64를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는 32.59포인트(0.59%) 높은 5,572.67을 기록했다. 시장은 트럼프 당선인 취임과 기업 실적, 연방준비제도(Fed) 위원 연설 등에 주목하고 있다.개장 전 연설에 나선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Fed가 올해 세 번의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고용시장이 호조를 보이며 물가 기대가 2% 향해 올라가고 있다고 진단했다.개장 전 거래에서 제너럴일렉트릭(GE)의 주가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을 하회했지만 순익은 기대에 부합한 가운데 0.06% 내렸다.미국 생활용품 제조업체인 프록터앤갬블(P&G)은 회계연도 2분기인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해 1.8% 상승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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