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6일 강북구내 5개 전통시장 설맞이 이벤트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전통시장들이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18일부터 26일까지 풍성한 ‘2017 설 명절 이벤트’를 마련, 지역 주민들을 맞이한다.각 시장 상인회가 주관하는 이번 이벤트는 설 대목을 맞아 주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고 치솟는 명절 상차림 비용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강북구 내 전통시장은 농수산물, 과일, 정육, 잡곡, 떡 등 양질의 제수용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 경품행사, 체험행사, 문화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들의 발걸음을 이끌 예정이다.참여 전통시장은 수유재래시장(18~19일), 수유시장(19~23일), 수유전통시장(19~23일), 강북종합전통시장(21~26일), 강북북부시장(23~25일) 등 5곳이다. 수유재래시장은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전통 놀이인 투호 던지기 행사를 개최, 수유시장은 가래떡 썰기 행사를 진행한다.
전통시장
또 강북북부시장은 주부 팔씨름 대회, 제기차기 대회가, 강북종합전통시장에서는 떡국썰기 대회 및 노래·장기자랑 대회가 열려 명절의 흥겨운 분위기를 돋우고 주민 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다.특히 수유전통시장은 클레이 공예 메모판 만들기, 목공예 미니간판 만들기, 바느질 공예 파우치 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 체험을 마련해 방문 고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장별 경품 및 할인 행사도 풍성하다. 수유재래시장, 수유시장과 강북북부시장은 ‘행운을 잡아라’ 등 경품행사를 진행, 강북종합전통시장에서는 제수용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설맞이 특별 할인을 실시한다.강북구는 이번 행사가 명절 상차림을 준비하는 주민들 경제적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 매출증대와 홍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길용 지역경제과장은 “다가오는 설 명절 장바구니는 물건 좋고, 가격 좋고, 인심까지 좋은 우리 전통시장에서 채우시기 바란다. 또한 전통시장의 역량 강화와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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