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도는 19일 ‘안전충남비전 2050’을 선포했다. ‘생명존중’과 ‘더불어 함께’, '누리는 안전‘을 기본 이념으로 생명가치를 사회 보편의 가치로 확산, 생명존중 시대로의 대전환을 이끌어낸다는 실천의지도 함께 천명했다. 안전충남비전 2050은 ▲안전문화 정착 ▲안전 생활터 조성 ▲안전복지 실현 ▲안전시스템 운영 ▲안전거버넌스 구축을 5대 목표로 한다. 목표 유형별 세부 추진과제에서 도는 실천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자율형 안전활동 기반을 구축하고 생활안전문화 운동을 전개, 정책과 제도의 안전요소 강화를 꾀한다. 또 주요 정책과제의 수립·집행 시 안전요소를 필수 반영하고 지 실정에 맞는 충남형 안전등급제를 개발·운영하게 된다.안전생활터 조성을 위한 세부과제로는 안전안심 위협요인의 저감과 구조구급 골든타임 확보, 재난에 강한 지역사회 역량강화가 제시됐다. 이를 위해 도는 닥터헬기 활동지역을 확장하고 구급차를 보강, 지방의료원 및 보거노 기능 확충, 전기·가스·수도 등 라이프라인(Lifeline) 확보 방안 등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안전복지 실현은 ▲안전정보 접근권 확대 ▲수요자 중심 안전 서비스 체계 구축 ▲안전취약계층 지원 등의 세부과제로 구체화 되며 안전시스템 운영은 ▲권한과 책임을 갖는 안전자치 구현 ▲실질적 현장 대응능력 향상 ▲행정지원 시스템 강화 등으로 실행된다.이밖에 도는 안전거버넌스 구축의 일환으로 ▲도민주도형 안전활동 영역 확대 ▲다양한 형태의 안전네트워크 구성 ▲지역특성에 기반한 안전거버넌스 운영 등을 추진하며 자율형 도민 안전모임 활성화와 생활안전협의체 구성, 주민주도 안전마을 육성 등으로 안전에 대한 도민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도 관계자는 “안전충남비전2050으로 지방정부와 시민사회 등이 안전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안전충남비전2050에 대한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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