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AI 인체감염 예방 총력전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 (군수 박우정)은 2016년 12월말 관내 동림저수지 야생조류 분변에 H7N7형 AI가 검출됨에 따라 방역소독·통제초소 근무를 강화하고 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한 비상방역대책을 마련,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이에 군은 AI 인체감염을 위한 일반국민 행동수칙, 어린이·청소년 AI 예방수칙 등을 홈페이지와 이장회의 시 배포·안내하고, 마을회관 및 경로당 535개소 8,000여명을 대상으로 면사무소, 보건진료소 보건담당자 36명이 AI 인체감염 예방수칙과 올바른 손씻기에 대한 순회 방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방역초소근무자에 대하여 건강 및 심신안정을 위해 건강관리반(방문간호사, 정신보건간호사 등)을 구성, 주 2회 방역초소를 순회방문해 심리상담 및 건강체크와 예방물품을 배부하고 있다. 노창환 보건소장은 “AI 발생지역을 다녀오거나, 가금류 사체를 접촉한 후 10일 이내에 발열과 기침이 있거나 목이 아픈 증상이 생기면 즉시 보건소(560-8716)나 질병관리본부(1339)에 신고해야 한다”고 전했다.김재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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