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미국 민간 우주 개발업체인 스페이스X가 폭발 사고 이후 4개월 만에 로켓 발사에 성공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이날 오전 9시 54분(한국시간 15일 오전 2시 54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타바버라 카운티의 밴던버그 공군기지에서 '팰컨 9' 로켓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발사 약 9분 후 재사용 로켓인 1단계 추진체도 태평양에 있는 바지선에 수직으로 안착했다. 스페이스X가 로켓을 안전하게 회수한 것은 이번이 5번째다. 스페이스X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에서 발사 성공을 알렸다. 앞서 스페이스X의 팰컨 9 로켓은 지난해 9월 1일 미국 플로리다 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엔진 가동 시험 도중 폭발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스페이스X는 당시 폭발로 2억6000만달러의 금전적인 손해를 입었다.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