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계란, 국내 도착…다음 주말 시중에 풀려

28일 롯데마트 서울역점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14일 조류 인플루엔자(AI) 사태로 벌어진 '계란 대란'으로 인해 수입이 추진된 미국산 계란이 항공편을 통해 국내에 도착했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오전 8시 30분경 계란 160만개가 미국 로스앤젤레스발 대한항공 B747-800화물기가 인천에 도착했다. 또한 이날 오후 11시경에는 계한 100t을 실은 아시아나 B747화물기가 추가로 도착했다.이번에 도착한 미국산 계란은 검역 후 다음 주말부터 전국 롯데마트 유통망을 통해 시중에 풀릴 것으로 보인다. 이 계란은 '하얀 계란'이라는 상품명으로 선보이며, 30개 한 판 포장에 899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한편 앞서 지난 12일에 3000~5000개의 샘플 계란이 국내에 도착했던 바 있지만, 판매용 계란이 도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디지털뉴스룸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