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건강관리사 진료
또 아동들에게 발병률이 높은 아토피피부염, 천식,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을 관리하고 시기별 예방접종과 건강검진 등을 안내한다. 그리고 필요에 따라서는 보라매 병원, 중앙대병원 등 지역내 상급의료기관과 연계해준다. 서비스는 대상자별 1년 주기로 제공한다. 장 모씨(31)는“첫 아이라 접종 일정 챙기기도 힘들다. 경험이 많은 의사선생님이 꼼꼼히 봐주시니 믿고 맡길 수 있다. 우리아이에게 주치의가 생긴 것 같다”고 만족을 표했다. 아동별로 맞춤형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18일부터 예약(☎820-9486)을 받는다. 상대적으로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선정하며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한다. 구는 보건소 외에도 지역의료기관인 대방동 소재 송가정의학과의원(☎817-1655)과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비용은 동작구가 지불한다. 김형숙 건강관리과장은“영유아기의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로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더 많은 아동들이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민간의료기관과 연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