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거래일 대박난 홍콩 주점 체인, 주가 급락중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전날 첫 거래에서 주가가 1300% 급등하는 대박을 맛본 홍콩 주점 체인 '바 퍼시픽'이 이튿날인 12일 주가가 급락중이다. 바 퍼시픽 주가는 전날 홍콩증시에서 1300% 급등한 4.05홍콩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이날 홍콩증시에서 회사의 주가는 15% 넘게 하락중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상대적으로 자금조달 규모(580만홍콩달러)가 적은 데다 유통주식수도 적은 것이 첫 거래인 주가 급등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중소기업들의 IPO가 홍콩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중국 본토 기업들이 우회상장을 목적으로 홍콩증시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최근 2년간 거래 첫날 1500%에서 2243%까지 주가가 뛰었던 IPO는 10건이다. 이 중 절반이 홍콩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성장기업시장(GEM)에서 이뤄졌다. 지난 1999년 설립된 바 퍼시픽은 홍콩 전역에서 32개의 바를 운영하고 있다. 작년 3월로 끝난 2016회계연도의 매출은 1억2610만홍콩달러로 12% 증가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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