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연간매출 2조원 돌파…모바일전략 주효

홈앤쇼핑 연도별 취급액 추이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홈앤쇼핑은 2012년 1월 영업개시 이후 지난해 말 기준으로 연간 매출(취급액 기준) 2조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개국 첫해 취급액은 7068억원에서 2014년 1조4300억원, 지난해 2조110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취급액은 최초 주문금액에서 취소·반품금액을 차감한 수치다. 이러한 성과는 '모바일 퍼스트' 전략을 도입해 전사적인 모바일 체제 전환을 꾀한 것이 원동력이 됐다. 또 텐텐 프로모션(10% 할인+10% 적립) 등 마케팅, 결제 편의성 향상, 빅데이터 기반 고객분석, 판매수수료 부담 저하 등이 업체와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제공했다. 모바일 쇼핑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는 2013년 첫 선을 보였다. 2015년 12월 기준 누적 내려받기 실적은 1000만건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총 사용자 설치수 1000만건을 돌파했다. 모바일 상시판매 활성화와 '미리주문' 기간 확대 운영도 추진할 계획이다.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는"모바일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예측하고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 결과 매출 비중까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모바일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모바일 1등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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