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KB손해보험은 9일 오후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에 교통사고 유자녀를 초청해 ‘KB희망장학금’을 전달했다. 전국 유관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교통사고 유자녀 15명과 보호자가 대상이다. 초청된 유자녀에게는 1인당 연간 15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이날 양종희 KB손보 사장은 유자녀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향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KB희망장학금’은 KB손해보험 본사 4층에 위치한 ‘KB희망나눔카페’ 운영을 통해 조성되고 있다. 임직원이 1000원부터 2000원까지 지불하는 음료비용 일체를 자선기금으로 조성해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등에 사용되고 있다. 그 동안 진행되었던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KB손해보험은 총 132명의 유자녀에게 2억1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양 사장은 “오늘 전하는 장학금은 단순한 금전이 아닌, KB손해보험 임직원들이 소중히 모은 희망이자 응원의 마음이다. 부디 지금의 꿈과 용기를 바탕으로 훗날 누군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해나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