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 구혜선 개인전 깜짝 방문한 안재현, 달달한 신혼 부부 인증

안재현 구혜선.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섹션TV'에서 구혜선의 개인전에 남편 안재현이 깜짝 등장했다.8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개인전을 연 배우 구혜선의 인터뷰가 진행됐다.2002년 데뷔한 뒤 연기뿐만 아니라 노래, 작사, 작곡, 그림, 연출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만능 엔터테이너 구혜선은 안재현과의 신혼생활을 묻는 질문에 "그림만 그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연애할 때는 내 집과 남편 집, 두 집 살림을 했었는데 지금은 한 집 살림만 해서 좋다"고 덧붙였다.또한 구혜선은 "결혼 때 살이 정말 많이 쪘다. 지금 9kg을 뺐다"면서 "임신을 안 했는데 다 했다고 하니깐 그 오해가 억울했다"고 토로했다.평소 안재현이 이벤트를 해주는 것과 관련해 구혜선은 "안재현이 하는 이벤트를 별로 안 좋아한다"고 고백한 구혜선은 "내가 안 좋아하는 것을 안재현도 알고 있다"며 "하지만 그 이벤트를 준비하는 마음이 예쁘고 귀엽다"고 애정을 표했다.이날 개인전 개최 기념 사인회에는 안재현이 깜짝 방문해 놀라움을 자아냈다.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등장한 안재현은 "사인 받으러 왔다. 오다가 기자분들한테 걸렸다"고 하며 애틋한 눈으로 구혜선을 바라봤다.놀란 구혜선은 "왜 왔냐"고 당황하면서도 감동받은 눈빛을 보냈다.구혜선은 "정말 당황해서 팬들의 이름을 쓰는 자리에 '구혜선님'이라고 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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