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해 바다목장’…2021년까지 6개·190억원 투입해 조성

[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 태안군 근흥면 일원에 ‘연안 바다목장’이 신규 조성된다. 충남 서해안 지역에는 신규 조성지를 포함해 총 6개 바다목장이 조성될 예정이다.6일 충남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바다목장 선정위원회는 최근 바다목장 신규 조성대상지로 태안군 근흥면 일원을 선정했다. 도는 신규로 선정된 태안 근흥면에 기존 보령 육도·삽시도, 당진 난지도, 태안 안면도·안북면 등지를 더한 총 6곳에서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총예산 190억원을 투입해 사업의 근간인 인공어초 설치와 수산종묘 방류를 2021년까지 마무리하는 방식이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해 후보지별 사업추진 계획서와 심사를 통해 최근 태안 등 전국 5개 지역을 사업대상지역으로 선정했다. 이중 태안 근흥면 해역은 전복, 해삼 등 부가가치가 높은 수산자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맹부영 도 해양수산국장은 “바다목장 조성사업은 훼손된 바다 생태계 복원과 어종의 다양성 확보,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직결되는 사업”이라며 “자원이 풍부한 서해바다를 만들기 위해 바다목장 조성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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